화순군, 나무은행 사업·헌수운동 활성화 나선다

‘군민이 행복한 저탄소 녹색공간’ 조성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화순군이 각종 개발사업으로 버려지는 수목을 공익사업에 재활용하는 헌수운동, 나무은행 사업을 연중 추진한다.


나무은행은 개발사업으로 버려질 수목, 개인이 기증한 수목 중 가치 있는 대형목, 희귀목 등을 군에서 식재, 관리하는 곳이다. 나무은행에서 관리하는 나무는 공원 등 공익사업을 추진할 때 옮겨 심는다.


화순군은 지난 2011년부터 화순읍 감도리 군유지 등 2곳, 1만1250㎡에 배롱나무 등 8종, 408주를 식재·관리하고 있다.


군은 헌수운동과 나무은행 활성화를 위해 군청 산림산업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기증신청서를 비치하고 헌수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나무은행 사업을 통해 버려질 수목을 재활용하고, 헌수운동으로 많은 수목을 기증받으면 예산 절감, 친환경적인 녹지공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군민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산업과 산림자원팀이나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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