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후보 “권세도, 비방, 허위사실 유포 멈춰야”

- 후보자 낙선목적의 허위사실 유포 엄중 대처할 것 -

 


권오봉 후보의 9일 보도자료에 의하면 캠프는 지난 7일 TV토론회 출연당시 권오봉 후보가 제기한 권세도 후보의 과거 비위 사실에 대하여 권세도 후보가 허위 사실이라고 주장하며 자신을 비난하는 것과 관련해, “자신이 제기한 모든 주장은 후보자 검증을 위한 것으로 과거 다수의 언론보도를 통해 널리 알려진 사실로 누구든지 간단한 뉴스 검색만으로도 쉽게 접할 수 있다”며 “이를 해명하기는커녕 막연히 허위사실로 몰아가서는 안 될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권세도 후보가 영등포경찰서장 재직 시 발생한 8세 여아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소위 ‘김수철 사건’)과 관련하여, 당시 2010년 6월15일 KBS 뉴스에 따르면 “당시 영등포 경찰서장이었던 권세도 후보가 언론 보도를 막고 상부에 허위 보고하여 사건을 축소·은폐하려 한 것으로 밝혀지자 서울경찰청장이 나서서 공개적으로 사과까지 했다“고 보도하고 있으며,

 

또한 2010년 6월 14일 MBN 뉴스에 따르면 ”이 사건에 앞서 일어난 어린이 성폭행사건인 조두순·김길태 사건에 이어 또다시 유사 대형 사건이 터지자 경찰이 비난을 피하려 이런 태도를 취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고 보도했다고 하면서

 

“자신이 제기한 권세도 후보의 성폭행 사건 축소·은폐 의혹이 명백한 사실임을 입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권세도 후보 측은 한 네티즌이 TV토론회 직후 사실을 오인하여 SNS에 잠깐 잘못 게시한 글을 트집 잡아 이를 침소봉대하여 “마치 권오봉 후보가 허위사실을 유포하고 있다고 대대적으로 선전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더 이상의 비방과 허위사실 유포를 멈추라”고 말했다.

 

한편 권오봉 후보 캠프는 “일부 언론이 사실관계도 제대로 파악하지도 않은 채 권세도 후보의 일방적인 주장만을 보도한 것에 대해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할 것”이라고 하면서, 지난 7일 KBS TV 토론회에서의 주장은 권세도 후보가 “영등포 경찰서장 재직 시 성폭행 사건을 은폐하고 축소 보도를 지시한 것에 대해서 질책한 것”이라고 하면서 권세도 후보가 “가족을 내세워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과 언론을 빌어 후보자 낙선목적의 허위사실을 유포한 악의적인 보도에 대해 엄중 대처할 것이며 권세도 후보를 검찰에 고발 할 뜻을 밝혔다.

【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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