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취약계층에 안락한 보금자리 선물

28일 기초수급자 가정 집수리 완료…제1호 집수리 현판식 가져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동문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8일 ‘동문동형 보금자리 올리 GO’ 집수리 사업 제1호 준공에 따른 현판식을 가졌다.


이번 제1호 집수리는 협의체에서 5백만 원,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6백만 원을 후원해 진행됐다.


집수리의 주인공은 기초수급자이자 홀로사는 어르신으로 30년이 넘게 무허가 주택에서 거주해왔다.


부엌과 싱크대가 낡아 부식되고, 천장과 벽이 누수와 곰팡이로 오염되는 등 당장 주거환경이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동문동 맞춤형복지팀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 방문상담을 통해 지난 4월 대상자를 발굴하고 협의체와 연계해 집수리 1호 대상자로 선정했다.


집수리는 지붕 라이트, 주방 장판과 싱크대 교체, 단열 및 창호 작업, 외벽 미장 등내부에서 외장까지 전체적으로 진행돼 어르신을 위한 안락한 보금자리로 몰라보게 달라지게 됐다.


윤진두 위원장은 “이번 1호 대상자 선정부터 집수리 완료까지 발 벗고 도와주신 위원님들과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없는 누구나 행복한 동문동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문동형 보금자리 올리 GO’ 집수리 사업은 협의체의 2022년 연합모금 신규 사업으로 올 연말까지 2천 5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취약계층 10세대의 소규모 집수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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