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민중심 3·3·3 비전 이루겠다” 재천명

- 정책과 공약은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시장은 이를 과감히 실천 할 것 -
- ‘국내 3대 관광도시, 1인당 소득 3만 달러, 인구 30만 회복’ 강조 -

 


권오봉 무소속 여수시장 후보가 8일 보도자료를 내고 ‘시민중심 3·3·3 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비전을 달성하겠다고 한 공약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재차 천명 했다. 지난 3월 출정책·공약발표회에서 밝힌 바 있는 권 후보는 행정, 경제, 복지·교육·환경, 문화·예술·체육·관광 분야의 혁신을 추가로 보완하여 약속하면서 국내 3대 휴양관광도시 진입, 시민 1인당 소득 3만 달러 달성, 정주인구 30만 회복을 위한 정책과 공약들을 다시 천명 했다.

 

권오봉 후보는 이날 자신의 시정에 대한 방향과 생각을 한 단어로 표현하면 ‘균형’이라고 말하면서 모든 부분에 있어서 ‘균형’을 갖추고 그 ‘균형’을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이러한 ‘균형’을 완성하기 위해 다음의 정책과 공약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권 후보는 “행정은 투명하게, 집행은 공정하게” “일자리는 넉넉하게 경제는 튼튼하게” “복지는 꼼꼼하게 교육은 확실하게” “여수를 품격있게 시민이 행복하게” 라는 서브 슬로건으로 시민의 곁으로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권 후보는 행정 혁신부문 공약으로 투명한 행정과 쌍방향 열린 행정을 강조하면서 △개방형 감사관제 도입 △철저한 시장 친인척 및 측근 관리 △철저한 행정절차 준수 △찾아가는 사랑방좌담회 △ 최소 근무연한제 △ 민원 SNS 여수신문고 운영 등을 제시하였다. 특히 친인척 및 측근 관리를 철저히 함으로써 부패방지 및 청렴이미지를 부각하는 모습을 보였다.

 

권오봉 예비후보의 최대 강점으로 꼽히는 경제 혁신부문은 일자리 창출과 실질 시민소득 확대에 중점을 두고 △여수국가산단의 고도화를 통한 기업 경쟁력 향상 △국세의 일부를 지방세로 전환하기 위한 세법개정 공동추진 △혁신 산단 지원 강화 △산단기업의 지역 인재 채용비율 확대 및 지역기업 제품구매 확대 △ 농수축산물 가공·유통센터 확대 및 판로지원 등을 발표하였다.

 

또한 △율촌 2산단을 4차 산업혁명의 메카로 조기 조성 △첨단 융·복합 농·수·축산업 클러스터 조성 △여수 4차 산업혁명 지원센터 설립 △마을기업 100개 육성 △청년 행정인턴제 확대 △ 국가산단 파이프라인 통합관리시스템구축 지원 △ 여수-고흥 연륙교 주변 도서지역 귀농·귀어 지원 △ 청년문화거리 조성 및 청년몰 집중 육성 등 지역 실정에 맞는 공약과 정책을 포함하였다.

 

복지·교육 혁신부문은 계층별 복지정책을 통한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별 균형있는 맞춤형 복지를 실현하겠다며 △연령대별 여성 전문상담 서비스 운영 △어린이 등하교 알림서비스 △저소득층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은퇴자 일자리 창출 및 노인체육시설 확충 △교육경비 보조금의 학교 자율편성권 강화 △지역특성학과 육성을 통한 지역인재 육성 및 지역 내 취업 연계시스템 구축 △저소득층 교육 바우처 사업 등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특히 교통·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종합적인 주차장 공급계획 수립 및 시행 △주차정보 공유 앱 서비스 개발 △불필요한 교통시설물 재정비 △시내버스 운행 효율화 △ 소외 상권 홍보 및 관광객 유도정책(가칭 여수페이) 등을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체육·관광 혁신부문은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시민과 관광객이 공존하는 관광도시 건설을 약속하면서 △ 세계 섬박람회 유치 △경도대교 건설을 위한 국가예산 확보 △ 이순신광장 ~ 돌산대교 해변도보도로 연결 △ 여천역 주변지역 활성화 △ 자산공원 주변 환경개선 사업 실시 △ 여순사건 학술·연구사업 지원 및 추모사업 추진 △ 방과 후 해양레포츠 체육프로그램 지원 △여수-남해 간 한려대교(또는 해저터널) 건설을 추진하여 여수가 남해안 관광벨트의 허브로 도약하는 기회로 활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여수시 역사박물관 건립 △문화·예술·체육 단체의 자율성 보장 및 전문지도자 육성 △문화·체육 분야 사업계획에 민간전문가 자문제도 도입 △생활체육 시설 및 활동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다고 했다.

 

권오봉 후보는 이러한 혁신정책을 통해 자신이 제시한 ‘시민중심 3·3·3’의 비전을 확실하게 이룰 수 있다고 강조하며, 현재 여수시는 다시 한 번 도약하느냐 여기서 주저앉느냐 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자신의 35년간 행정 경험과 인맥을 활용하여 필요한 국가예산을 최대한 끌어와 여수의 산적한 문제를 해결하고 여수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포부를 다시 밝혔다.

【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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