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화양면서 집수리 봉사·라면 후원 이어져 미담

5월 27일 300만원 상당 집수리·30일 라면 45상자 후원

 

△지난달 30일 여수 화양면 용문사 신도회 관계자가 화양면사무소에 라면 45박스를 후원하고 있다.

 

여수 화양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집수리 봉사와 라면 후원이 이어져 미담이 되고 있다.

 

화양면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함께 나누는 기쁨 집수리 봉사단이 구미마을의 홀몸노인 댁을 방문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단원 10여명은 이날 싱크대 설치부터 도배, 장판 교체 등 300만원 상당의 집수리를 했다.

 

30일에는 라면 나눔이 있었다. 화양면 용문사 신도회가 어려운 이웃에 전해달라며 라면 45상자를 면사무소에 후원했다.

 

화양면은 라면을 경로당과 장애인시설 등 복지시설 45곳에 1상자씩 전달했다.

 

박길만 봉사단 회장은 “10년 전부터 회비와 회원들의 재능을 이용해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쳐오고 있다”고 말했다.

 

노인명 용문사 신도회 총회장은 “부처님을 대하듯 어르신들을 모시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일에 작은 힘이라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전남투데이=조용여수지사장 choy0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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