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동백원 거소투표로 미리 ‘소중한 한 표’ 행사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장애인거주시설 동백원(원장 김홍용)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거소투표를 5일 13:30부터 16:00까지 진행됐다.

 

동백원에서 생활하는 장애인은 2층에 설치된 투표소, 협소한 주차공간 등 투표하러 가는 길이 어려워 몇 년 전부터 희망자에 한해 주민센터에 사전신고 후 거소투표을 해왔다. 

 

거소투표는 신체의 장애 등으로 투표소에 방문하기 어려운 유권자가 자신이 머무르는 곳에서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한편 5일 투표로 권리와 의무를 마친 김영수(29세, 지체 1급)씨는 “우리 여수가 탄탄한 복지 도시가 되어 장애인이 진정한 자립을 꿈꾸는 지역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또한 손호준(29세, 지체 1급)씨도 밝은 표정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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