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안전이 최우선!’ 여름철 물놀이 안전 캠페인 실시

웅천친수공원 해수욕장에서 의용소방대연합회와 합동 캠페인 나서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13일 오후 웅천친수공원 해수욕장에서 ‘여름철 물놀이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여수시 재난안전과와 시전동 직원, 여수시의용소방대연합회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에게 물놀이 안전수칙과 폭염대비 행동요령 등을 설명하고,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것을 홍보했다.


특히 올여름 코로나19 재유행이 예상됨에 따라 방역수칙도 철저히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오남 회장은 “물놀이 안전사고는 생명과 직결되는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안전시설 확충도 필요하지만, 물놀이 이용객 스스로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하려는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최영철 여수시 재난안전과장은 “변이 바이러스로 인한 코로나19의 재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며 “물놀이 이용객들이 방역수칙과 물놀이 안전수칙을 준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캠페인과 점검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이번 달 9일부터 만성리, 모사금, 방죽포, 무슬목, 장등, 낭도, 거문도, 안도, 웅천친수공원 등 해수욕장 9개소를 개장하고, 8월 21일까지 44일간 운영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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