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1동 주민자치회 위원 역량강화 특강

풀뿌리 민주주의의 시작
첨단1동 마을발전계획 수립 및 마을의제 설정을 위한 특강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중앙집권에서 지방자치로 국가운영의 패러다임이 변화해 가고, 생활현장 중심으로,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요구가 더욱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첨단1동 주민자치회 주관으로 뜻깊은 행사가 열려 주목 받고 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첨단1동 주민자치위원의 곽상민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주민이 직접 단체를 조직하고 운영하며, 지역 문제를 스스로 발굴하고 논의·결정하는 자율과 참여의 장을 마련하고 첨단1동 마을발전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의제 설정과 의제 고도화 준비과정으로 주민자치회 위원 역량강화 명사 초청 특강을 추진했다”고 행사 기획의도를 설명했다.


이날 1부 특강 강사로 나선 김팔용 광주시 광산구 주민자치과장은 “주민자치회 제도이해”란 제목의 특강에서 “주민자치란 주민이 스스로 마을 일을 하는 것, 지방자치정부가 아닌 풀뿌리 자치를 하는 것, 주민이 스스로 조직을 형성하고 권한을 행사하는 것”이라며 주민대표자로서 자부심을 갖고 제도자치가 아닌 생활자치를 통한 자율과 참여, 공동체의식을 강조했다.


2부 강사로 나선 김영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이사는 “첨단과학도시 주민과 지역 거버넌스”란 제목의 특강에서 “평소 과학기술의 세계를 구경도 하고, 사색하고 즐길 수도 있는 그런 과학도시는 없을까?”를 늘 고민해 왔다며 첨단이 바로 그곳이라고 밝혔다. 


김 이사는 “광주 첨단국가산업단지는 21세기를 향한 과학기술입국의 실현과 산업·연구·교육·주거·사업·문화 및 복지 기능이 복합된 첨단과학산업기지 건설을 목적으로 1991년부터 조성됐다”며 “첨단은 과학과 기술의 남부러운 인프라를 가진 지역으로 지역 공동체 구성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아름답고 살기 좋은 ‘첨단과학창조도시’로의 발전에 앞장서야 한다”며 첨단1동·산·학·연 각 분야 리더들의 협의체인 위원회 조성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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