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어린이집연합회가 지난달 29일 ‘사랑의 저금통’으로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 23,370,500원을 전라남도동부가정위탁지원센터에 전달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연합회는 지난 4월부터 관내 133개 어립이집에 ‘사랑의 저금통’을 나눠주고 가정위탁세대를 위한 후원금을 모아왔다.
가정위탁은 아동이 친부모의 보호를 받기 어려운 경우 일정기간 위탁가정에서 아동을 보호, 양육해 친가정으로의 복귀를 돕는 아동복지서비스이다.
전라남도동부가정위탁지원센터는 여수시를 포함한 전남 동부권 10개 시군의 가정위탁세대를 지원하고 있다.
정혜란 연합회장은 “어린이집에서 십시일반 모아주신 정성어린 후원금으로 가정위탁아동이 밝고 건강하게 자라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달식에 참여한 전라남도동부가정위탁지원센터 박정숙 관장은 “위탁아동에 보내주신 따뜻한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 사랑이 듬뿍 담긴 후원금은 위탁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위해 소중히 사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