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기념행사 주요 프로그램인 ‘싱어게인 여수’의 본선 진출자가 가려졌다.
여수시에 따르면 지난 8일 여수MBC 공개홀에서 열린 예선전에 135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연을 펼쳐 최종 15명의 본선 진출자가 결정됐다.
심사위원 2명의 채점으로 본선 진출자를 선발했으며, 당초 본선 진출자는 12명으로 예정했으나 동점자가 나와 총 15명이 본선에 진출하게 됐다.
본선무대는 7월 24일 오후 7시 박람회장 메인무대에서 개최된다.
수상자에게는 상장(여수시장상)과 상금(총 220만원), 트로피가 전달될 예정이다.
김태완 여수시 투자박람회과장은 “끼와 재능을 가진 참가자가 많아 박진감 넘치는 예선전이 됐다”면서 “본선 진출자에 축하드리며, 공정한 심사와 철저한 준비로 관객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싱어게인 여수’ 무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2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행사는 7월 22일부터 31일까지 10일간 여수세계박람회장과 여수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첫날 기념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플라잉 워터쇼 ▲싱어게인 여수 ▲공연예술페스타 ▲에코공감향연 ▲청소년 댄스 스트릿 ▲탄소제로 에코 플록깅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사진‧포스터 공모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수세일페스타 ▲청소년 해양안전 캠프 ▲꼬마탄소 어린이 미술제 ▲에코힐링 버스킹 ▲여니랑 수니랑 플리마켓 등 관객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마련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