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맞춤형 치매환자 돌봄 서비스’ 강화

담양군 노인복지타운 생활지원사업 연계, 촘촘한 치매환자 돌봄 서비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인지건강이 필요한 치매 고위험군 2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


담양군 노인복지타운 생활지원사업과 연계해 진행하는 이번 사업은 치매안심센터 사업담당자와 노인복지타운 관계자 간 사전 회의를 통해 대상자 선정 및 ‘맞춤형 치매환자 돌봄 서비스’ 연계 사업에 대한 세부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군은 맞춤형 치매환자 돌봄서비스를 통해 △돌봄사각지대 치매환자 발굴 연계 △인지꾸러미 활용 인지프로그램 제공 △대상자 돌봄 관리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지난 6일에는 담양군노인복지타운 생활지원사 70여 명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및 파트너 교육과 돌봄서비스에 필요한 인지꾸러미 활용 방법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한편, 치매안심센터는 지난해에도 188명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실시해 인지선별검사 0.9점 향상과 주관적 기억 감퇴 0.63점 감소 등의 효과를 거두며 삶의 활력 향상에 기여했다.


군 관계자는 “치매는 더 이상 개인이나 가족에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지역사회가 함께 고민할 과제”라며 “담양군의 치매 어르신들을 돌볼 수 있는 촘촘한 안전망을 갖추겠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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