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문수중학교, 메달밭을 일구다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문수중학교(학교장 김용운)526일부터 29일까지 충청북도 청주에서 열린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메달을 휩쓸었다.

 

 또한 526일부터 27일까지 대전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2018 수학체험전 우수 콘텐츠 선발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여수문수중학교 양궁부는 전국소년체육대회에 2(조국, 정훈)의 선수가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하여 금메달 1, 은메달 1, 동메달 1개를 획득하여 양궁 명문학교임을 입증하였다.

 수영부 또한 전국소년체육대회에 김민섭 학생이 전라남도 대표로 출전하여 접영 200m100m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섭 학생은 2학년 학생이어서 앞으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수영선수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수문수중학교 양궁부와 수영부는 1993년도에 창단하여 양궁국가대표와 수영국가대표를 다수 배출하였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평영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정다래선수가 본교 출신이다.

 

여수문수중학교는 운동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교육활동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비하여 창의력·상상력을 키우기 위하여주최한 “2018. 수학체험전”에 김진주외 6(지도교사 김정훈)이 전남대표팀으로 유일하게 참가하여 우수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어내었다.

 “내가 만드는 블랙홀”이라는 주제명으로 원환면(torus)를 만드는 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많은 학생과 학부모에게 좋은 반응과 관심을 받았다. 주요 체험활동으로는 탭을 이용한 유닛 작도, 끼우는 유닛 속에 숨어있는 수학적 원리를 이해, 원환면을 만드는 순으로 진행하였다.

 강대인 학교운영위원장은 대한민국의 작은 도시인 여수의 중학생들이 전국소년체전에서 금메달을 포함하여 5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전국수학체험전에 전남 유일팀으로 출전하여 우수상을 수상한 배경에는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교직원의 열정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하다면서 지역사회와 학부모들이 학교를 무한히 신뢰하고 있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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