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동구, 올해 동구민상 수상자 3명 선정

10월 개최 충장축제서 시상 예정

 

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동구는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동구민 3명을 올해의 동구민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26회째를 맞은 동구민상은 동구 발전과 구민 복리증진 및 문화예술 창조적 계승발전에 이바지한 공로가 있는 구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상으로 지난 22일 개최된 동구민상 심사위원회에서 ▲사회·봉사 ▲문예·체육 ▲지역·경제 등 각 부문별로 1명씩 모두 3명을 선정했다.


사회·봉사 부문은 김영초 아동일시보호소 ‘민들레’ 이사장이 선정됐다.


김 이사장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위기 가구 발굴, 저소득 주민은 물론 여성, 아동, 장애인 등 다양한 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맞춤형 복지체계 구축, 체계적인 마을사랑채 운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문예·체육 부문은 황영성 조선대학교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황 교수는 조선대 미술대학장, 광주비엔날레 조직위원, 광주시립미술관장, 충장축제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온 공로이다.


지역·경제 부문에서는 여근수 충장동 주민자치회 회장이 선정됐다.


여 대표는 충장로 상권 회복을 위한 ‘광주 충장상권 르네상스 사업’ 유치와 지역 주얼리 소상공인들을 위한 공동기반시설인 ‘광주주얼리지원센터’ 구축에 기여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그동안 동구 발전을 위해 쏟으신 열정과 헌신으로 동구민 수상자로 선정되신 세 분께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주민들을 위해 헌신해 주신 수상자분들과 함께 민선8기에도 ‘이웃이 있는 마을, 따뜻한 행복 동구’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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