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소방서(서장 이달승) 소방정대는 지난 15일에 관내 미디어아트 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를 대상으로 소방안전컨설팅 및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아르떼뮤지엄 여수는 여수세계박람회 국제관에 위치한 1,400평 규모의 미디어아트 상설전시관으로 관람객의 신속한 대피 등 화재 발생 시 자위소방대의 초기 화재 대응능력 강화와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이번 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전시관 특성을 고려한 관계자 안전컨설팅, 직원 20여명의 심폐소생술 교육, 실제 화재상황을 가정한 무각본 소방훈련 순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화재 발생부터 화재진압 완료까지 전 과정을 실제 상황처럼 구성한 무각본 초기대응훈련은 복잡한 전시실 내부에서 다수 관람객을 안전하게 대피시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하였다.
아르떼뮤지엄 장수진 관장은 “직원들의 대피유도에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신 100여명의 관람객에 감사드리며, 주기적인 소방시설 점검과 실제와 같은 소방훈련을 통해 안전한 관람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종휴 소방정대장은 “화재 발생 시 관계인의 효과적인 초기 대응은 인명ㆍ재산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컨설팅과 소방훈련을 통해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능력 강화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