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미술관, 스마트 미술관 기반 조성 공모 2건 선정

스마트 어린이 미술관 기능 강화 및 미디어 아트 중심의 전문인력 양성

전남투데이 강영선 기자 | 디지털 이후 팬데믹이라는 새로운 환경 변화에 맞춰 비대면 콘텐츠가 요구되는 시대에 인공지능(AI), 가상 및 증강 현실(AR), 소셜 미디어 등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누구에게나 물리적 공간의 제약 없이 관람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체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다양한 기술과 융합된 새로운 형태의 예술·문화가 나타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전남도립미술관은 스마트 미술관 구축과 예술과학 융복합 연구개발 사업 2건에 대한 국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첫 번째로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한 ‘2022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지방비 매칭 형태로 국비 1억 3천만 원, 도비 1억 5천만 원을 확보하였다. 두 번째로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 사업인‘2022-2023 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 사업’을 통해 전체 국비 7억 중 3천5백만 원을 확보하였다.

 

‘2022 스마트 박물관‧미술관 구축지원 공모사업’은 박물관‧미술관 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최신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전시 및 교육 안내 시스템 구축지원 사업으로 관람객 참여도와 미술관 이용률을 제고하기 위한 사업이다. ‘2022-2023 문화콘텐츠 R&D 전문인력 양성 사업’은 도립미술관이 전 세계적인 작품들을 다루는 현대미술관인 만큼, 미디어아트 중심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연구책임자 김동조 교수)과 함께 시행한다.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어린이 교육 앱 서비스 및 디지털화한 작품을 교육 공간에 전시하는 ‘스마트 아틀리에’와 비콘 IOT 장비를 활용한 어린이‧성인용 전시해설 ‘스마트 도슨트’를 구축하고, 전남지역에 특화된 문화예술분야의 3D 감각과 현장의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여 지역의 문화예술 커뮤니티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전남도립미술관은 ‘2022~2023 전라남도 방문의 해’를 맞아 전남의 문화예술자원을 입체적으로 재구현하고, 첨단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미술관을 서비스화 하여 관람객의 편의성을 극대화하고자 한다”며 지역 내 미디어 소외계층에게 새로운 문화 플랫폼인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전남지역의 학교 및 산학협력단과의 교류를 늘려갈 계획이다.

 

전남도립미술관은 “다양한 기술을 활용한 콘텐츠와 지역인재를 접목시킨 스마트 미술관으로써 기술을 활용한 전시 관람 체계를 구축하고, 관람객에게 새로운 전시 서비스와 체험을 제공하여 적극적인 홍보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