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는 10일 ‘2022년 전남 지방세정 연찬회’에서 세외수입 분야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찬회는 지난 9일과 10일 고흥군 썬밸리리조트에서 전남도 22개 시군의 세무담당 공무원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연찬회에서 여수시 징수과 박지혜 주무관은 ‘주차장, 너의 또 다른 의미, 공영주차장! 그 안에 세수(稅收)가 있다’라는 주제로 연구 과제를 발표했다.
14개 시군이 열띤 경연을 벌인 결과 여수시가 세외수입 분야 최우수 도지사 표창과 함께 시상금 200만원을 수상했다.
이번 연구 과제는 여수시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온 주차타워 건립, 바닥제어 무인정산시스템 등 공영주차장 확충 노력이 주차장 수입으로 인한 세수 증대까지 이어진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지난해 10월부터 징수과 직원들이 TF팀을 구성해 바쁜 업무 중에도 연구를 이어간 끝에 얻은 값진 성과다”며 “앞으로도 시민을 위한 세정서비스를 확대해 전국적으로 모범이 되는 세무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수시는 2021년 지방세 징수율 올리기, 이월 체납액 줄이기, 지방 세외수입 운영실적 평가에서도 각각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상사업비 1억 4천 5백만 원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