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여수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홍보과제를 수행하는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체험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13일부터 8일간 모집한다.
모집 예정 인원은 7개 팀 11명이며, 18세 이상 광주·전남 지역 외 거주자로 SNS를 통해 여수 및 전남의 관광자원을 홍보할 수 있는 자를 우대한다.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는 등기우편 및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가자는 최소 7일에서 최대 14일 동안 여수에서 숙박하며 도내 22개 시군 전체를 여행할 수 있다. 여행을 하면서 과제를 수행하면 숙박비, 체험활동비 등 하루 최대 14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과제는 (필수과제) 주 3회 이상 여행관련 콘텐츠를 개인 SNS에 올리기, 남도여행길잡이 게시판에 여행후기 작성하기, 설문조사서 제출하기, (선택과제) 여수시티투어와 섬트레킹 중 하나를 선택하여 체험후기 작성하기이며 필수‧선택과제를 모두 마치면 수행과제는 완료된다.
시 관계자는 본 프로그램을 통해 “여수의 숨은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다시 찾고 싶은 여수로 기억되기를 기대한다”며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남도에서 한 달 여행하기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며 2021년도에는 서울, 세종 등 각지에서 총 6팀 7명이 참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