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연속지적도 ‘가지번 정비사업’으로 지적정보 신뢰도 향상

51필지 등록사항 정정, 33필지 신규 등록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가 지적정보의 신뢰도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연속지적도 ‘가지번 정비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가지번 정비사업’은 일제강점기 토지,임야조사사업 당시 작성된 지적도와 임야도를 연속지적도로 전산화하는 과정에서 경계가 겹치거나 벌어지는 등 불일치로 지번이 없는 토지를 정비하는 사업이다.


여수시는 면적과 필지수가 많은 도농복합 도시로 다양한 유형의 가지번이 존재한다.


이에 시는 한국국토정보공사를 전담기관으로 지정하고, 지적측량과 자료정비 업무를 지원받아 여수시 전체를 대상으로 정비 사업을 추진했다.


가지번 및 미등록 토지의 현황을 전수조사하고 지적공부를 정리한 결과 51필지의 등록사항을 정정하고 33필지를 신규로 등록하게 됐다.


올 하반기까지 신규 등록에 따른 권리보전 등 관련 조치도 진행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지번 정비사업으로 지적정보와 지적측량의 신뢰도를 향상하고 토지분쟁을 예방해 국민 재산권을 보호할 수 있다”면서 “미등록 토지의 신규 등록으로 효율적인 국토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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