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6·1 지방선거 톡톡 튀는 투표 독려 ‘앞장’

온·오프라인 적극 홍보, 사회적 약자 배려 돋보여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6월 1일 실시하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민의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온·오프라인 홍보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선거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21일부터 6월 1일까지를 선거 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지역 자생 단체 및 유관기관, 마을활동가, 주민 등과 함께 투표 참여 홍보활동을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투표 참여 독려를 위한 현수막 홍보 문구 아이디어 공모를 구청 직원과 지역민 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총 20여 개의 톡톡 튀는 기발한 문구를 선정해 21일부터 아파트 단지, 간선도로 등 주요 거점장소 30개소에 현수막을 내걸었다.

 

또한 모바일 앱 ‘동구 두드림’과 지역민들의 사회적관계망서비스(SNS)를 활용해 홍보물을 공유하는 등 온라인에서도 투표 참여 홍보를 활발히 이어나가고 있다.

 

선거기간 동안에는 투표 안내 영상 등을 아파트 사랑방TV를 통해 송출할 예정이며 사전선거일인 오는 27~28일, 선거 당일인 6월 1일에는 아파트 관리사무소를 통해 투표 참여를 독려하는 안내방송도 실시한다.

 

사회적 약자를 위한 배려도 돋보인다. 광주광역시 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어르신, 중증장애인 등이 투표 참여를 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이동 편의 차량을 운영하기로 했다. 관내 경로당과 장애인복지관 등을 중심으로 오는 23일부터 선거 당일인 6월 1일 오후 5시까지 광주광역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 사전 예약 신청하면 된다.

 

이 외에도 관내 기업체와 관공서에 공문을 보내 사전 선거기간과 선거일 당일 모든 노동자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기업 차원의 협조도 요청했다. 투표율을 높이기 위한 동구의 홍보는 선거 당일까지 지속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모든 시민들의 소중한 한 표는 민주주의를 꽃피우는 가장 중요한 권리이자 책임이다”며 “사전투표부터 본 투표까지 투표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지원과 홍보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전투표 기간인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관내 13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사전투표소를 마련하고, 본 투표 당일에는 총 36개 투표소를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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