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동구 “내 손으로 직접” 집수리·목공기술 수강생 모집

이달 31일까지…이론부터 시공 실습까지

 

 

 

전남투데이 이정방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31일까지 ‘집수리‧목공예 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집수리‧목공예 학교’는 동명동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주민 스스로 노후 건축물을 관리하고 개선할 수 있는 주민 역량 강화를 위해 누구나 쉽게 실생활에 필요한 기본적인 집수리·목공 기술을 배울 수 있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집수리 학교’와 ‘목공예 학교’ 2개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각 과정당 20명으로 동명동 도시재생 사업지 내 주민을 우선 선발 후 동구 주민으로 확대할 예정이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집수리 학교’는 도배·타일·전기 등 집수리 전반에 대한 교육으로 기본 이론부터 시공 실습, 실제 현장 수업까지 주민들이 실생활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 교육으로 구성했다.

 

‘목공예 학교’는 목공예 기초이론과 장비 사용법, 생활 가구 제작 방법 등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나만의 DIY 목공예 가구 만들기 등 다양한 목재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집수리·목공기술 기본 이론에서부터 전문 기술까지 빠짐없이 탄탄하게 습득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와 자체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주민 맞춤형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명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2019년부터 2022년까지 200억 원을 투입해 ▲집수리 지원사업 ▲도로개설 등 기반시설 정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거점센터 조성 ▲주민 역량강화 프로그램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 등을 골자로 마을의 정주 여건 개선과 마을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