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소라종합사회복지관, ‘어버이 꽃이 피었습니다’

여천NCC 후원 어버이날 행사…재롱잔치에 장구 한마당까지 어르신 함박 웃음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소라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6일 어버이날을 맞이해 여천NCC의 후원으로 “어버이 꽃이 피었습니다!”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오랜 기간 휴관 중이었던 복지관이 전면 개관되고 사회적 거리두기도 해제됨에 따라 대면으로 진행됐다.


어르신 160여분의 가슴에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시작된 이날 행사는 여천교회 ‘하늘소리’ 국악선교단의 힘찬 북소리로 문을 열었다.


이어 아이사랑 어린이집 원아 재롱잔치, 복지관 직원 공연, 낭만여수 장구사랑팀의 흥겨운 한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공연이 끝나고 여천 NCC에서 정성껏 준비한 점심과 선물을 받으신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활짝 피어났다.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들은 오랜만에 답답했던 속이 풀리고 마음도 즐겁다며 연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여천NCC 임직원들은 “모처럼 어르신들과 함께 즐거운 행사에 동참할 수 있어 오히려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과 후원으로 지역사회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인덕 소라종합사회복지관장은 “장기간 지속된 코로나 상황 속에서도 건강하게 잘 지내주신 어르신들께 감사하다”면서 “지역 주민들의 어려움에 더욱 귀를 기울이면서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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