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6~7기 시장으로 일한 지난 8년 간 나주는 ‘상전벽해’와 다름없는 커다란 변화가 있었습니다. 2013년 8만7천명에 머물던 인구수는 올해 3월 11만6천명을 넘어서며 33%가 증가했으며, 지방인구소멸이 국가문제로 대두되는 위기 가운데 나주는 전국에서 몇 안 되는 ‘인구 순증가’ 지역이 됐습니다.
당시 7,400억 원이었던 재정규모 또한 국가예산 확보와 내실있는 살림살이로 무려 4천억 원이 증가해 ‘예산 1조원 시대’를 열었습니다.
총 사업비 2조258억 원 규모의 나주핵심 비전인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조성사업이 순항하며 에너지밸리 활성화로 1,164개의 기업이 나주에 새로운 터전을 마련했고 4만9천여 명의 일자리가 생겨났습니다. 에너지수도의 요람인 한국에너지공대도 올해 3월 2일 세계10위권 대학 진입을 목표로 힘찬 발걸음을 뗐습니다.
민선 7기 해묵은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자 민관이 함께 힘을 모은 5대 선도정책과제는 국가사업으로 채택된 광주-나주 광역철도망 구축을 시작으로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습니다. 후방지역 지뢰완전제거, 마한역사문화권 개발, 영산강 생태복원 과제는 새 정부 출범에 맞춰 국정과제 반영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12만 시민과 함께하는 호남의 중심,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는 더 이상 꿈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 8년 간 나주시가 경험한 역사상 가장 큰 성장과 변화를 뒤로할 수 없습니다. 시민 모두가 힘을 모아 땀 흘려 이룬 성과를 뒤로할 수 없습니다.
누구보다도 나주를 잘 아는 인물! 소신껏 나주시정을 펼칠 수 있는 인물! 저 강인규가 중단 없는 나주 발전을 위해 누구도 가지 못한 세 번째 도전에 나선 이유입니다.
빌공(空)자의 빈공약이 아닌 시민 여러분의 일상이 담긴 현안을 하나하나 알뜰히 챙기고 매듭을 짓겠습니다.
저는 나주에서 태어나 자라온 나주인입니다. 1987년 평화민주당에 입당한 이후 새천년민주당 전남도당 사무부처장과 상임부위원장을 거치며 등굽은 소나무가 선산을 지키듯 35년간 민주당원으로서 나주를 지켜왔습니다.
1994년부터는 제12~13대 반남농협조합장으로 근무하며 합리적인 경영혁신으로 재정건전성을 확보해 규모가 훨씬 큰 농협을 흡수‧통합한 마한농협을 탄생시켰습니다.
2002년 정계에 입문해 제4~5대 나주시의회 의원으로서 제5대 시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과 후반기 의장을 맡아 민의의 전당에서 주민의 대변인 역할에 충실해왔습니다.
이후 2014년부터 지금까지 민선6기와 7기 나주시장으로 일하며 시민과의 약속 이행을 최우선으로 하여 호남의 중심,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를 만들기 위해 12만 시민과 1천여 공직자와 함께 혼신의 힘을 다해왔습니다. 그 결과 민선 6기 공약이행률 91.4%와 민선 7기 92.2%를 달성하였으며, 한국메니페스토본부 공약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SA등급을 4차례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시골마을에 살던 기성세대 대부분이 그렇습니다만 저 또한 어려운 집안 형편으로 가방끈이 짧았습니다. 배움이 많지 않지만 면사무소 말단 직원에서부터 농협 조합장, 시의회의원 그리고 8년의 나주시장으로 일해 왔습니다. 마을 주민들, 농업인, 그리고 12만 시민의 삶과 목소리를 지근거리에서 마주하며 시민의 정서와 경제적 형편, 실상을 보고 듣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어떻게 하면 개개인의 일상이 조금 더 나아질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고 또 고민했습니다. 제가 지금껏 시민과 함께하며 몸소 겪으며 체득한 정치는‘시민의 어려움과 불편을 내 일처럼 생각하고 해결하는 것’입니다. 35년 간 민주당을 지켜온 당원이자 나주시장으로 일했던 강인규의 변치 않는 소신이기도 합니다.
시정의 주인은 12만 시민입니다. 시민주권시대 정치인으로서 최우선의 가치는 시민이 주인임을 잊지 않는 것입니다. 더불어 시민의 목소리를 정책에 담고 실현하는 것, 이를 통해 시민의 삶을 더욱 윤택하게 하고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것이 정치인의 역할입니다. 유권자인 시민의 마음을 사는 것에는 지름길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더 낮게 더 진실 되게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습니다. 시민 행복과 지역발전을 위해 우직하게 실천하는 정책과 공약으로 시민들과 만나겠습니다.
영산강 생태복원, 금성산 도립공원지정, 마한역사문화권 개발, 광역철도망 구축 등 나주의 미래성장 동력 분야로 채워진 5대 선도정책과제의 중단 없는 추진을 통해 명실상부 호남의 중심도시로 도약하고 한국에너지공대를 기반으로 에너지대학도시와 이를 연계한 산‧학‧연 클러스터를 조성하여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나주를 완성하겠습니다.
국가균형발전의 중심에 선 나주를 꿈꿉니다. 2차 공공기관 이전의 선제적 대응을 통해 혁신도시 시즌2를 나주가 선도해가겠습니다. 청년들은 양질의 일자리와 체계적인 통합 지원 플랫폼을 통해 미래 주축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생명 산업을 책임지는 농업인은 소비자와 상생하며 모두가 동등한 지위를 보장받고 이와 동시에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수 있도록 경쟁력을 확보하여 안정적인 판로와 소득을 영위하게 될 것입니다.
2천년의 유구한 역사‧문화자원과 천혜의 생태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도시로 육성해가겠습니다. 포스트코로나 시대가 목전에 왔습니다. 코로나 후유증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한 주치의로서 서민 경제 회복에 전념하겠습니다. SRF열병합발전소와 축사악취 문제 해결, 문화‧체육 복합시설 건립 등 삶이 윤택한 명품 빛가람 혁신도시 조성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