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삼산면 거문교회, 어려운 이웃에 반찬 나눔 정기후원 ‘훈훈’

매월 2회 저소득 독거노인 등 11세대…사랑의 밑반찬 배달

 

전남투데이 김경석 기자 | 여수시 삼산면 거문교회가 거문마을 저소득 독거세대를 대상으로 반찬 나눔 후원에 앞장서 지역사회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거문교회는 지난 3월부터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화요일, 취약계층 11세대에 정기적으로 반찬을 배달하고, 소외된 이웃들의 안부를 살피고 있다.


거문교회 김형욱 목사는 “모두가 힘든 시기지만 성도들과 뜻을 합하여 사랑의 반찬 나눔을 마련하게 되었다”면서 “정성껏 준비한 반찬이 받는 분들의 마음에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준호 삼산면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상황임에도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신 거문교회에 감사드린다. 면에서도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와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로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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