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올해 1500면 규모 공영주차장 ‘확충’

관광지·도심 상가 주변 등 8곳…243억원 투입

 


여수시가 올해 주요 관광지와 도심 상가지역 등에 1500면 규모의 공영주차장을 조성한다.

 

시에 따르면 올해 확충되는 공영주차장은 여문공원 주차장 등 8곳으로 사업비는 243억원이 투입된다.

 

가장 빠른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곳은 화정면 백야항 부두와 학동 하수저류시설 공영주차장이다. 현재 공정률은 90%이며 5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작업이 진행 중이다. 주차가능 대수는 각각 190대, 90대다.

 

여문지역의 주차난 해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여문공원 주차장은 5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여문공원 주차장은 총 250여대가 주차할 수 있는 규모다.

 

하반기 준공 예정인 150면 규모의 여수수산시장 공영주차장, 125면의 서시장 주차장, 120면의 진남상가 주차장은 토지보상 협의가 75% 이상 완료됐다.

 

277면의 종화동물양장은 하반기 준공 시 해양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의 주차불편을 크게 덜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달에는 주택 밀집지역인 시전동 주민센터 앞에 33대가 주차 가능한 공영주차장을 준공하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도 신기동 흥국상가 공영주차장 조성을 위해 국비 58억원을 건의했다”며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들의 주차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돌산공원 일대 교통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구 돌산회타운에 소형차 130대와 대형버스 60대를 주차할 수 있는 임시주차장을 조성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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