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쌀 생산량 평년수준으로 끌어 올린다 ~!

- 정부보급종 공급 확대, 현장 기술지도로 적정 생산 총력 -

 

사진설명 1. 농업기술센터와 농협통합RPC에서 고품질 새청무 종자를 보급하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강진군은 금년도 쌀 생산량을 10a당 500㎏을 목표(평년 495㎏)로 정하고, 쌀 수급 안정과 농업인의 소득보장을 위하여 체계적인 기술 보급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 역대급으로 긴 장마와 낮은 일조량, 출수기 전후 세 번의 태풍으로 인해 평년 생산량 대비 약 19%(통계청 발표)가 감소해 농업인 소득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갈수록 심해지는 기상재해 등의 수량감소 요인을 극복하여 쌀 생산량을 평년 수준으로 끌어올리고자 올해 정부 보급종을 전년 대비 141%(158톤)까지 확대 공급했다. 

 

 특히, 보급종 중 재해 안정성이 높은 새청무 품종은 66톤을 공급해 전남에서 가장 많이 확보했으며, 새청무 재배면적도 계약재배 면적을 포함해 총 4,000ha로 늘렸다.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위하여 현장 기술지도도 강화한다. 드문 모심기(50주/3.3㎡) 기술을 확대 보급해 생산비 절감은 물론 도복 및 병해충으로부터 안정적인 쌀 생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벼 품종별 적기 이앙과 수확 등에 대한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병해충 예찰을 실시해 적기 방제할 수 있도록 농업인상담소와 현장기술지원단을 통한 선제적 대응체계도 구축해 나간다.

 

 김춘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최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발표한 ‘전남 쌀 5대 전략 프로젝트’와 연계해 고품질 쌀 생산을 목표로 농업인 단체와 함께 노력하고, 쌀 생산량을 끌어올려 농가소득을 보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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