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가축 적정 사육두수 준수로 "동물복지" 총력!!

-가축 밀식·과다 사육 등 전수검사 실시 -

 

사진설명 : 강진군 축산농가 전경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강진군은 축산악취 발생, 환경 오염, 전염병 발생 증가 등의 원인이 되는 가축 밀식·과다사육에 대하여 축종별 적정 사육 기준을 준수하도록 점검에 나선다

 

 축산농가의 가축 적정 사육기준 준수 여부는 축산업 허가·등록제에 등록된 축사 면적과 축산물 이력제의 사육두수를 기준으로 하며, 단위면적당 적정사육을 초과하는 농가에 대해 현장 확인 등을 통한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군은 사육형태, 연령, 성별 등을 고려하여 적정 사육기준을 초과하는 농가에 대해서는 시정명령 및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처분을 통해 기준을 준수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또한 농가 스스로 적정 사육기준을 준수할 수 있도록 축산물 이력제 사이트(www.mtrace.go.kr)에서 축산농가 자가진단용 계산기를 제공하고 있다. 축종별 상이한 적정 사육기준을 고려해 각 축종에 대한 사육 두수를 입력하면 실제 사육면적과 적정 면적이 계산되어 밀도 초과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아울러,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축종별 기준을 준수하도록 홍보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승옥 강진군수는 “가축의 적정 사육기준 준수 여부에 대해 매월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밀식·과다 사육 방지를 통해 가축 질병 예방과 동물복지 실천으로 친환경 축산환경을 조성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민선 7기 군수 공약사항인 “친환경 축산 육성”을 통해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94농가)과 전라남도 동물복지형 녹색 축산농장(22농가)를 지속 관리해 군민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환경친화형 축산을 실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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