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활주로형 횡단보도 설치로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 어린이보호구역 등 25개소에 LED 유도등 394개 매립 -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강진군은 안전한 보행환경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보호구역 및 보행자가 많은 횡단보도에 선진국형 교통안전시설인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구축했다.

 

 활주로형 횡단보도란 횡단보도 양 옆을 따라 일정한 간격으로 매립한 LED 유도등을 점멸해 건널목임을 인지시키는 교통안전시설물이다.

 

 최근 ‘민식이 법’ 시행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사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군은 강진경찰서와 어린이보호구역, 보행자가 많은 횡단보도와 교통사고가 잦은 곳을 선정해 중앙초등학교 정문 등 25개 횡단보도에 LED 유도등 394개를 설치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운전자가 야간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안개, 우천 등 기상변화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아졌을 경우 시인성 확보에 유용해 보행자 안전사고 예방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식 안전재난교통과장은 “어린이보호구역과 보행자가 많은 횡단보도에 활주로형 횡단보도를 설치함으로써 교통사고 예방에 탁월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횡단보도 내 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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