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농업용 드론 지원으로 스마트 농업시대 이끈다~

- 농촌 노동력 부족·고령화 대응책으로 각광받아… 28일까지 읍면사무소 신청 -

 

※ 사진설명 : 농업용 드론을 활용한 제초제 살포사진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강진군은 대규모 벼 및 밭작물 생산성 향상을 위해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을 지원한다. 

 

 농업용 드론은 벼 직파, 비료와 제초제 살포 등 손이 많이 가는 분야에 농촌 노동력을 절감하고, 적기 공동방제로 고품질 쌀 수확이 가능하다. 특히, 1ha 면적의 논을 10분 만에 방제할 수 있어 농업인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군은 지난 2017년부터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금까지 무인헬기 4대, 드론 24대 등 총 28대의 농업용 드론이 현장에서 활용되고 있다.

 

 올해 4,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농업용 드론 4대를 지원한다. 드론 1대당 단가의 50%를 지원하며, 최대 지원금액은 1,000만 원이다. 지금까지 2대가 공급되었으며, 나머지 2대는 오는 28일까지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송승언 친환경농업과장은 “드론을 지속적으로 확대·보급하여, 농촌의 고령화와 노동력 부족문제의 해소 및 생산비 제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농업용 드론 외에도 올해 이동식 다용도 작업대 311대, 소형농기계 356대, 중대형농기계 69대, 여성친화형 전기운반차 41대, 곡물건조기 집진기 50대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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