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곡성반구정/ 곡성전통국궁연구소 대표 / 전라남도 제24대 전남궁도협회장 박형수>
작은 체구에서 어쩌면 저토록 큰 힘이 나올까, 쏘는 화살이 공중을 나르고 있다기 보다는 “땅을 기어간다더라” 박형수 명궁이 전국 궁도대회장에서 활 쏘는 모습을 당시 뒤에서 지켜 보왔던 궁도인 들의 말이다, 허리에 찬 띠에는 무궁화꽃 8개가 그려진 8단의 표식으로만 도 그 실력을 짐작하게 했었다,
그런 실력을 자랑했던 박 회장 (71 곡성읍 곡성반구정 소속) 이 이젠 그때를 회상하면서, 전남 궁도인과 전남 22개 시,군 궁도 활성화와 궁도인 저변확대를 위해 나섰다, 이젠 전통활쏘기 놀이문화가 제 142호 무형문화재로 지정 됐다‘면서 전통활쏘기를 계승 발전시켜 보전하는 일에 힘쓰겠다, 라고 밝히고 있다,
우리의 전통국궁은, 가장 예를 중요시 한다, 궁도인 들은 각 정에 들어서면서 맨 먼저 正間 에 엄숙한 마음으로 목례를 시작으로 습사에 임 한다, 習射無言으로 상호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예를 갖춘다, 오직 자신과의 싸움을 먼저 극복하고 나서야 최고의 성적을 낼수 있는 정신운동이다,
박 회장은, 곡성택시 대표로 있으면서, 1987년 궁도를 시작한 뒤 다음해부터 전국체전 전라남도 대표선수로서 금,은,동 10여개의 메달을 획득했던 궁도 최고의 실력자 였다, 1993년 성적이 최고조에 달할 무렵에는 영,호남,제주지역에서 대한궁도협회 공인 8단을 최초로 획득했다, 그후 곡성정비공장, 곡성폐차장 사업에 전념하면서 2011년부터 2016년 까지 곡성반구정 사두를 역임 했다, 전국 궁사들로부터 명궁이라는 칭호 답게 전통 국궁 "활" 을 직접 만들기 시작해 명실공히 "국궁기능장"으로서도 인정 받고 있다, 전라남도체육회 상임부회장, 곡성체육회 부회장, 현재에는 곡성국궁연구소 대표로서 궁도발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정말 오래전 일이지만, 본지 기자가 궁도에 입문했을 당시 박 회장님께서 곡성반구정 사범으로서 사대에서 활 시위를 당기는 사원들의 자세를 지켜보면서 항상 두고 쓰는 말씀이, '화살촉까지 만작해라 ' "과녁을 정확히 볼수있는 시간, 즉, "지사 해라" 기억이 잔잔합니다, 오랜 기간동안 국궁을 가까히 했지만, 본지기자가 지금도 아쉽게 생각하는 것은, "아직도 나는 내것이 없었다" 였습니다, 그만큼 폼새의 일관성이 없었던 것들, 부족함만 기억 나네요, 수많은 가지가지 스포츠 운동경기가 있겠지만 "활쏘기" 궁도 만큼 매력있는 스포츠가 또 어디 있을까 싶습니다, "국궁, 은 한번쯤 해 볼만한 운동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