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서, 외국인 운전면허 학과시험 지원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경찰서(서장 김근)는 관내 체류 중인 외국인들의 정착지원을 위해 매년 외국인들이 운전면허취득 과정 중 가장 어려워하는 학과시험 준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 9월부터 진행됐던 여수경찰서 외국인 운전면허교실을 통해 10월1일 광양운전면허시험장에서 치러진 학과시험에 참여한 20명의 외국인(중국, 태국, 베트남) 중 1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학과시험에 합격한 베트남결혼이주여성 당티트엉(26) 씨는 “한국말이 서툴러 시험에 떨어질까 걱정이 많았는데 여수경찰서 외사계에서 도와주어 생각보다 쉽게 필기시험을 통과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후 진행되는 기능시험에도 자신감을 비췄다.

 

김근 여수경찰서장은 “체류 외국인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인 정착이 가능하도록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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