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성료...대상 오미주

22일 저녁 7시부터 충주체육관 실내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여수 향토음악인협회 '오동도 연정‘ 인기상 황은경(여· 전남 여수)

 

대상 '팔공산아'를 부른 오미주(35· 대구 동구)


대한민국 창작향토가요제는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가 우리민족의 얼과 정서가 담긴 '정(情)과 고향'을 노래한 창작향토가요를 발굴·보급하기위해 충청북도와 충주시의 예산 지원을 받아 2000년부터 매년 충주에서 개최하고 있다.

 

제19회 대한민국 창작 향토가요제가 지난 22일 저녁 7시부터 충주체육관 특설무대에서 열린 제19회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가 열렸다.

 

전국 예심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2명이 열띤 경연을 벌인 결과 대상은 '팔공산아'를 부른 오미주(여 35· 대구 동구)씨가 차지했다.

 

대상 입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상금 700만이 주어졌다.

 

금상(상금 300만원)은 '섬진강'을 부른 홍주혜(여·29·서울 노원), 은상(상금 150만원)은 '애수의 남포동'을 부른 김순연(여·58·울산 중구), 동상(상금 50만원)은 '노루목, 싯계'를 부른 김미선(여·51·충북 충주), 장려상(상금 30만원)은 '월백의 사랑'을 부른 김삼자(여· 59· 전남 순천)와 '세월강'을 부른 김민영(남· 38·전남 여수)씨, 인기상(상금 30만원)은 '이화령'을 부른 이은주(여· 62·경북 문경)와 '오동도 연정‘을 부른 황은경(여· 52·전남 여수)이 차지했다.

 

 

▲여수'오동도 연정‘을 부른 황은경(여· 52·전남 여수)


축하무대 1부에는 전국 각지부에서 창작향토가요제에 참석한 지회장과 단원들이 대거 참석하고 국악,장고,트로트,성악등 다채로운 축하무대로 1부를 장식했다.

 

MC조영구와 대한민국창작향토가요제 출신의 박혜신의 진행과 KBS전국노래자랑 신재동 악단의 반주에 맞춰 진행된 이번 가요제에는 인기가수 김성환, 강진, 김나희, 지원이, 호령, 김태근, 박원예등이 출연해 대중에게 사랑받는 노래를 불러 가요제 분위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류호담 (사)한국향토음악인협회장은 "모든 국민들이 흥겹게 즐길 수 있는 고향노래를 계승 발전시켜 각 지역의 향토가요를  발전 하는데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창작향토가요제는 아이넷TV를 통해 전국으로 녹화방송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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