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자원봉사센터장 채용 관련 순천시 입장문 발표

순천시장 허석은 2019. 07.23일 순천시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전남투데이 임영순 기자】2019. 07.23일 순천시장 허석은  순천시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다음과 같은 입장을 밝혔다.

순천시장 허석 입니다.
최근 논란이 되었던 순천시 자원봉사센터장 채용과 관련하여 시정을 책임지고 있는 시장으로서
시민들께 소상히 알려드리는 것이 참다운 도리라 생각하여 이 자리에 섰습니다.
먼저, 이번 일로 인해 일부 시민사회단체 등의 오해와 갈등이 빚어진 것에 대하여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시민 여러분께 죄송하다는 말씀 우선 드립니다.

지난해 10월 감사원 특별조사국에서 순천시 자원봉사센터장 채용과 관련하여 감사를 실시하였고, 지난 5 ,23 감사 결과로 자원봉사센터장 채용업무 관련 담당 공무원 징계 요구와 센터장 채용 취소 방안을 마련하라는 통보를 받은 바 있습니다. 

이에 시에서는 채용 담당공무원(2명)에 대해서 징계위원회를 열어 지난 6. 20일 징계처분을 실시하였고, 센터장 채용취소 방안 마련을 위해 유사 사례 검토 및  관련 전문가 법률 자문을 실시하는 등 종합적인 검토 과정에 들어 갔습니다.

검토 과정에서 감사원의 통보 사항은 반드시 이행해야 하는 의무적 사항이기 보다는 감사원법에 따라 지자체장 재량으로 자율적으로  개선 대안을 마련 하게 할 필요가 있는 사항으로서 법률 전문가 마다. 각기 다른 견해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시민사회단체 반발과 지역사회 갈등 양상, 행정에 미치는 부담 등을 느낀 센터장(선순례)이 열정적인 자원봉사센터장 역할을 중단하고 자진 사직서를 제출함에 따라 시는 전격 받아들여 당일인 지난 7. 17일 해임 통보를 실시 했습니다.

센터장 해임에 따른 자원봉사 업무 공백을 최소화 하고 더 촘촘한 자원봉사 활동 지원을 위해 즉시 자치혁신과장을  직무대리로 지정하여 안정적인 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자치단체장이 바뀔 때마다  정치적 논란에 휩싸이는 자원봉사쎈터가 독립성, 전문성이 보장되지 않은 직영 시스템에 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번일을 계기로 종합적인 검토 후 단독 법인 전환 등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관련 조례제정, 법인 설립 절차 이행, 시 의회 동의 등을 거처서 조속한 시일 내에 법인 설립을 추진하여 자원봉사센터가 지역사회 나눔과 배려, 상생의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센터가  되도록 더욱 활성화에 노력하겠습니다.  

아울러, 금번 자원봉사센터장 채용 논란이 관계법령 착오 해석 및 업무 미숙 등으로 빚어진 결과라고 보여 지지만, 결국 모든 책임은 임용권자인 순천시장에게 있음을 통감하며, 다시한번 그동안 시민들께 혼란 등 심려를 끼쳐 드린점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동일 사례가 재발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책을 강구하여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으로 신뢰받는 도시 순천을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라는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기자들의 질의응답 시간에서 

*모 방송기자의 2가지 질문 사항에 대해서
1)시민단체의 공개사과건은 오늘 해소 되었고
2)검찰기소문제에 대한 견해의 물음에 대해서
허석시장은  순천시 자원봉사자 7만명의 수장으로서 자원봉사센터장 채용 자격은 순천시에 등록된 봉사단체의 임원으로서 10년경력 이상의 적격자를 뽑는다는 것은 어렵다면서, 시의회와 논의해서 자격기준을 완화하든지 , 또는 법인화를 시켜서 다른 방법을 모색하겠다고 하였다.

3)허석시장이 순천시장 되기전에  평소에 주장했던 소신대로 인사에서 매관매직은 절대로 있을수 없으며, 사람중심으로 시정을 소통해서 나가겠다고 하였다.
또한 공무원들의 주말과 저녁이 있는 삶을 갖도록 근무 여건도 개선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이번 일로 순천 시민께 염려를 끼쳐드린데 대하여 송구하고,  다시 한번 순천시 공무원의 인사에서 공정하고 투명한  인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하였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