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그늘막 아래서 무더위‧햇볕 피하세요”

올해에만 73개 추가 설치, 총 111개 마련…시민 편의 위해 지속 확충 계획


▲ 여수시민들이 신기동 부영삼거리에 설치된 그늘막 아래서 햇볕을 피하고 있다.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시민 편의를 위해 횡단보도, 교통섬 등에 그늘막 73개를 추가 설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지난 5월7일부터 6월 13일까지 시민 왕래가 많고 그늘이 없는 곳을 중심으로 그늘막을 설치했다. 색상은 해양관광도시에 어울리는 파란색으로 했다.

 

앞으로 그늘막을 접고 펼 수 있도록 담당자를 지정하고, 시민 안전을 위해 영조물 배상보험도 가입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으로 여수시 그늘막은 총 111개로 늘었다.

 

시 관계자는 “그늘막 속 온도는 바깥보다 2~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시민 호응이 높은 그늘막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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