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결혼이주여성 상담·미용자격증 교육’ 무료 진행

3년 이상 지역 거주 이주여성 12명 모집 6월 14일까지 접수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가 결혼이주여성의 사회·경제적 자립을 돕고자 정착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크게 1단계부터 2단계 집단 상담과 3단계 미용사·네일 국가자격증 교육으로 구분된다.

집단 상담을 통해서는 자신의 적성에 맞는 다양한 직업을 사례별로 확인할 수 있다. 미용교육은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다.

프로그램은 오는 6월 말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여수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외 1개소에서 운영하며, 대상은 여수지역에 3년 이상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12명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이주여성은 이달 13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결혼이주여성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며 “많은 이주여성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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