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구봉중학교 유소년 축구특강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구봉중학교(교장 김형신)는 3월 30일(토) 축구부 학생들 36명을 대상으로 선수 관리와 선수 학부모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유소년 축구 특강을 실시하였다.
 
초등 축구팀 육성학교인 여수미평초학교 선수들 22명도 동참한 이번 행사는 이용수 세종대교수(전 대한축구협회 기술위원장)를 초청하여 1부는 선수들의 자기 관리법과 2부는 학부모를 대상으로 선수 관리를 위한 특강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교수는 선수들에게 기본기, 전술관리, 부상관리, 재활과정 등 효과적인 기본 기술 습득과 실전 같은 훈련을 통하여 생각하는 축구를 주문했다.
학부모들에게는 바른 인성을 바탕으로 선수들의 성장이 결과보다 중요하다며 책 읽는 습관과 독후감 쓰기를 강조했다.
 
세계적인 공격수를 꿈꾸는 3학년 최우석 학생은 “이미지 트레이닝을 통한 생각하는 축구를 하겠다”고 말했으며, 선수들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축구 명문학교 부활의 꿈을 이루어 가고 있는 여수구봉중학교는 방과후 수업으로 축구 영어반을 운영하고, 축구부 도서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올림픽팀 대표 출신인 윤용구(42세)선수를 수석코치로 영입하여 기본기를 중심으로 민첩성과 유연성을 강조하는 체계적인 맞춤형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여수구봉중학교 축구부는 대전시티즌 감독인 축구천재 고종수를 비롯하여멕시코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4강 신화의 주역인 단국대 신연호 감독과 한남대 여범규 감독, 부산아이파크의 노행석 선수, 전북현대축구단의 김민혁 선수, 상주상무의 송수영 선수 등 다수의 국가 대표를 배출한 축구 명문학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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