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교육지원청, 가해학생 및 학부모 특별교육 추진

2019년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학부모 특별교육 프로그램 연수 개최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전라남도여수교육지원청(학교지원센터 주관)이 3월 15일(금) Wee센터에서 여수 관내 Wee클래스 전문상담인력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학부모 특별교육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2019년도 3월 1일부터 단위학교가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학부모 특별교육 이수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실시하게 됐다.
 
여수교육청은 학교폭력 특별교육 프로그램 미이수율 제로화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학교폭력 가해학생 및 학부모 특별교육 프로그램을 안내했다. 학교폭력을 대하는 학부모의 대처방식, 자녀와 소통의 시간에 어떤 주제로 대화를 해야 하는지에 관한 내용이 주로 다뤄졌다.
 
이번 연수의 강의를 맡은 이다경 3%상담문화센터 연구소장은 “학교폭력 특별교육에서 가해학생 보호자에게 사건 중심으로 학교폭력 사안에 관한 이야기를 꺼내면 특별교육에 대한 거부감이 들 수 있기 때문에 그 전에 가해학생 보호자의 마음을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특별교육에서도 상담(교)사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용대 교육장은 “단위학교에서 학교폭력 특별교육을 진행하는 데 어려움이 없길 바라고, 가해학생과 피해학생의 관계회복을 위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학생들의 관계가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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