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초등생 충치예방 ‘팔 걷어’…불소도포 무료 시행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시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충치예방 ‘불소바니쉬 도포 시술’을 무료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불소바니쉬 도포는 고농도 불소를 치아 표면에 직접 바르는 시술이며, 충치예방 효과가 4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시는 오는 4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1, 2학년생 4000명을 대상으로 불소도포 시술을 진행할 계획이다. 시술은 신청 학교에 한해 시행하며, 치과의사, 치위생사 등이 학교를 직접 방문한다.

또 올바른 칫솔질 방법, 불소의 역할 등 구강보건교육을 병행해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알릴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어려서부터 치아를 건강하게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구강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위해 지속적인 교육과 예방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 보건소 구강보건실을 방문하면 65세 이상 노인 무료 불소도포·스케일링, 만 5세 이상 시민 구강상담과 무료 불소도포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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