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경, 2019년 유도선 국가안전대진단 실시

유‧도선 노후도와 사고 이력 등을 고려한 실질적 안전점검 -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지난 18일부터 오는 4월 19일까지 61일간 다중이용 선박 안전사고 예방과 생활 안전 강화를 위한 유·도선 국가안전대진단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여수해경에 따르면, 관내 운항 중인 유·도선 총 36척(유선 19, 도선 17)과 선착장 62개소를 대상으로 선박의 노후도 및 사고 이력 선박을 사전 조사하여 5톤 이상 선령 20년 이상 초과한 유·도선 5척과 최근 5년간 사고 이력이 있는 유도선 3척, 고위험 선착장 14개소를 선정하여 집중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 내용으로는 시설ㆍ장비 안전성, 법 제도 실태 개선점 등이며, 선박안전기술공단 등 관계기관 및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점검단을 운영하여 내실 있는 점검을 한다.

 

특히, 점검 결과 지적사항에 대해선 지속적 추적관리로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점검 실명제를 통해 점검 결과를 공개해 실효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이번 유도선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하여 안전사고를 예방하여 생활 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유·도선 이용객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바닷길이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와 긴급 구난 태세 유지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유ㆍ도선 국가안전대진단 점검 결과 구명 부환 및 구명조끼 미비치 등 21건을 적발하여 즉시 시정 조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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