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봉 여수시장, ‘플라스틱프리챌린지’ 동참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권오봉 여수시장과 간부 공무원 10여 명이 점심을 먹고 시청 인근 커피숍으로 향했다.
권 시장과 간부 공무원 손에는 개인 컵(텀블러)이 들려있었다.

여수시는 권오봉 여수시장이 이번 달 1일 오후 ‘플라스틱프리챌린지’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플라스틱프리챌린지’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세계자연기금(WWF)과 제주패스가 시작한 환경 운동이다.

권 시장은 장충남 남해군수로부터 플라스틱프리챌린지 바통을 이어 받았고, 허석 순천시장과 류중구 동서포럼상임위원장을 다음 주자로 지목했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종이컵과 1회용 비닐봉지 사용 안하기 등 일상의 작은 실천이 자연을 보호하고 건강을 지키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많은 분이 플라스틱 줄이기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여수시는 환경을 보호하고자 지난해부터 모든 청사에서 1회용비닐커버 대신 우산빗물제거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1회용 종이컵 대신 개인 컵 및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등 1회용품 줄이기 운동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캔과 페트병을 자판기에 넣으면 포인트 적립 후 현금을 지급하는 ‘인공지능 재활용 수거 자판기’도 다중이용장소에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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