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경찰, GS칼텍스와 협업 위기 청소년 위해「새롬교실」운영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여수경찰서(서장 김 근)는 이달 30일부터 3일에 걸쳐, 겨울방학 기간 관내 고등학교 재학 중인 위기청소년 10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선도 및 지원 프로그램인「새롬교실」을 진행하였다.

여수경찰서 자체 선도프로램인「새롬교실」은 지난해 여름방학부터 여수산단 대기업인 GS칼텍스가 참여하여 청예단(청소년폭력예방재단 전남동부지부)과 함께 새롭게 프로그램을 구성하여 시행한 결과 프로그램에 참가했던 청소년들로부터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앞서 여수경찰은 GS칼텍스와 2018년 8월 지원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여수지역 비행우려 등 위기청소년들에 대한「새롬교실」선도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1일차는 여수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의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경찰체험을 시작으로 2일차는 진로적성검사 및 진로 컨설팅, GS칼텍스 공장 현장견학 체험, 3일차는 청예단에서 성격검사 및 사회성 향상 프로그램,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제과·제빵과 세족식 체험을 통한 정서·심리치유 등으로 자신을 성찰하는 동시에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는 동기부여로 자긍심을 키울 예정이다.

이에 김 근 여수경찰서장은 대상 청소년들에 대한 기존 주입식 교육을 탈피하고 경·산 협업을 통한 GS칼텍스 공장 현장체험과 진로탐색 등 산업현장에 진출하여 직접 체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줌으로써 보다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돼 위기 청소년들의 재범·비행 방지 선도효과와 학교폭력예방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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