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비를라카본코리아㈜(공장장 임웅대)가 지난 30일 여수시청 시장실에서 설 명절 후원금품 2000만 원 상당을 여수시(시장 권오봉)에 전달했다.

시는 후원금품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 후, 읍면동 복지 위기가구 185세대에 백미 370포(10kg)를 전달하고, 담쟁이쉼터, 여수다문화여성쉼터, 주은지역아동센터에 시설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읍면동장은 후원 가정을 직접 방문해 후원품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필 방침이다.

임웅대 공장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이나마 훈훈한 명절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에서 후원을 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공헌을 실천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명절 때마다 이웃을 잊지 않고 나눔을 실천하는 비를라카본코리아㈜에 감사드린다”며 “후원금품을 잘 전달해 후원 가정과 시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비를라카본코리아㈜는 2009년부터 지금까지 복지시설에 2억 3천만 원을 지원하는 등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