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웅천초, 태백산맥과 분청사기로 독서도우미 문학기행



[전남투데이 윤진성 기자]웅천초등학교(교장 정귀남)는 1월 11일 독서도우미 역량강화를 위한 문학기행을 실시하였다. 웅천초 독서도우미 중 희망하시는 분들과 자녀들 총 22명을 중심으로 벌교 조정래태백산맥문학관과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을 찾아 독서도우미 분들의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고 역량강화를 위한 활동을 하였다.

이는 전라남도교육청 선정 학교도서관 활용 우수학교로 선정되어 그에 따른 상금으로 이번 문학기행을 하였으며, 남은 상금은 지난해부터 실시해 온 독서인증제의 이달의 도서 구입 및 우수학생 독서 학생 표창에도 사용할 계획이라고 한다.

조정래태백산맥문학관에서는 작가의 대하소설 태백산맥의 문학적 의미를 살펴보고 문학관 1층 옹벽의 벽화에서는 통일을 염원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어 꼬막으로 유명한 벌교에서 꼬막정식으로 갯벌의 소중함과 자연의 맛을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고흥 운대리에 자리잡은 고흥분청문화박물관을 찾아서는 조선시대 분청사기에 대한 우수성과 문학적 아름다움을 음미하고 직접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도 하였다.

웅천초의 독서 인증제는 학생들이 책을 항상 가까이 하는 습관을 기르기 위해 매달 이달의 추천도서를 안내하고 용돈을 아껴 책을 직접 사서 읽고 독후감을 학교 홈페이지에 탑재토록하여 매월 말 독서 인증서를 수여하고 있다.

2019학년도에도 학생들의 독서습관 형성과 독서·토론 능력 진작을 위해 독서·토론수업을 전개하는 등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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