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지난 20일 전라남도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에 김조일 부산소방재난본부장,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 오승훈 전남소방본부장이 동참했다.
김조일 본부장은 제16대 전남소방본부장을 홍영근 국장은 제17대 전남소방본부장을 역임했다.
365 고향사랑기부 캠페인은 개인이 하루 1천원씩 기부하여 연간 총 36만 5천원을 기부함으로써 고향사랑을 실천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전남소방은 지난해 소방지휘관들이 고향사랑기부 동참을 결의하고 소방서별 기부행렬을 이어 갔으며 소방본부는 소방노조와 공동으로 기부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올해도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들이 함께 지속적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열기 확산에 동참해갈 계획이다.
김조일 부산소방재난 본부장은 "고향사랑 365 기부 캠페인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어 건전한 기부문화로 정착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고향이 전남 영광인 홍영근 화재예방국장은 "지난해에 이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지역사회를 위해 뜻깊은 일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오승훈 본부장은 "역대 전남소방본부장님들이 전남사랑에 동참해 주심에 감사를 드린다"며"앞으로도 긴밀하게 협업하여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 외의 지자체에 연간 5백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자에게는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이 제공된다.
또한, 기부금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으며,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기부는 고향사랑e음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