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라남도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관한‘2024년 우수공공체육시설 선정 공모’에서 여수망마국민체육센터가 전라권 최우수 공공체육시설로 선정돼 장관 표창과 인증 동판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공공체육시설 운영 활성화를 유도하고 이용자의 공정한 시설 이용을 위해 국민체육센터를 대상으로 전국을 5개 권역으로 나눠 진행됐다.
수도권, 충청·제주권, 전라권, 강원·경북권, 경남권에서 권역별로 최우수 기관 1개소씩 총 5개소를 선정했다. 이중 여수망마국민체육센터는 2022년 12월 말 현재 완공된 전국 246개 국민체육센터 중 전라권(광주·전남·전북) 최우수시설의 영예를 안았다.
여수망마국민체육센터는 퇴근 후 이용객을 위해 마감 시간을 오후 8시 50분까지 확대 운영하고, 공정한 이용을 위해 이용자를 온라인으로 공개 추첨하는 등 시민을 배려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미경 전남도 스포츠산업과장은 “국민체육센터는 도민이 거주지 근처에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생활체육의 토대”라며 “도내 운영 중인 나머지 31개 국민체육센터도 이용자 편익과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우수한 시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