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지난 20일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가 충청북도 청주시 소재의 화학물질안전원에서 진행한 ‘화학안전 키움의 날’ 교육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는 지역 환경문제의 합리적 해결과 소모적인 갈등 해소를 위해 민·관·산·학 21개 단체가 2012년 설립한 단체다.
이번 ‘화학안전 키움의 날’ 교육 과정은 ▲화학공정의 이해 과정 ▲올바른 화학사고 대응 요령 과정 ▲화학사고 대피 과정 등으로 구성됐다.
화학공정 이해 과정에서는 증강현실 기술을 활용한 전용 앱을 통해 화학 설비와 공정 흐름, 위험요인 등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화학사고 대응 요령 과정은 소방, 지자체 등 기관별 역할을 직접 체험해보는 교육으로 저장시설에서 염산이 누출되는 가상의 사고 상황에서의 대응 방법 등이 소개됐다.
화학사고 대피 과정을 수강한 교육 참여자들은 화학사고 발생 시 이용할 수 있는 대피 장소 선정과 장소 안내에 관한 설명을 청취했다.
광양시 지속가능한 환경협의회 회장인 박상수 순천대 교수는 “지가협 회원들의 화학사고 관련 역량이 강화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