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카메라기자회 제13대 회장에 KCTV제주방송 김승철 기자가 선출됐다.
제주카메라기자회는 지난 15일 임시총회를 열고 제13대 신임 회장에 김승철 기자를 만장일치로 선출했다. 신임 김승철 회장은 지난 2002년 KCTV제주방송에 입사해 지금까지 23년 간 카메라 기자로 재직하고 있다. 김승철 신임 회장은 제주카메라기자회 사무국장과 부회장, 올해의 의원상 추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승철 회장은 취임사에서 “역사의 기록자인 카메라기자는 각종 현장에서 벌어지는 상황을 가장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촬영해 보도하는 투철한 기자정신이 필요한 직업”이라며 “사회의 정의와 진실을 알리는 전달자로서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회장은 “카메라기자들의 역량과 역할들을 제주도민들에게 알려 나가고, 늘 도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제주카메라기자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제주카메라기자회 신임 집행부도 선임됐다. 부회장에는 JIBS 윤인수 기자, 사무국장에는 제주의소리 김제남 기자, 총무에는 KBS제주방송총국 고성호 기자, 대외협력부장에는 제주MBC 손세호 기자, 올해의 의원상 추진위원장에 채널A 김한익 기자가 선임됐다. 신임 회장과 집행부의 임기는 2년으로 2026년 말까지 제주카메라기자회를 이끌게 된다.
지난 2002년 5월 창립된 제주카메라기자회는 KCTV제주방송, KBS제주, 제주MBC, JIBS, YTN, JTBC, 채널A, 연합뉴스TV, 제주의소리 등 제주지역 9개 언론사에 카메라 기자 36명이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