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주 남구는 사회복지 분야 활동의 즐거움을 함께 나누고, 안정적인 삶을 영위하는 복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실천을 다짐하는 행사를 개최한다.
14일 남구에 따르면 제6회 복지박람회가 오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봉선동 유안근린공원에서 열린다.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지역주민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고, 행복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복지박람회에는 남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관내 17개 동에서 활동 중인 협의체 위원들, 관내 20여개 사회복지시설 및 기관 종사자 등 400명 가량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행사장 주변에서는 사회복지와 관련한 모든 것을 한눈에 볼 수 있는 2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노인과 장애인, 아동‧청소년 및 여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복지 정보를 홍보하며, 상담 및 체험도 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동별로 모여 2시간여 동안 김장 김치 담그기를 진행한다.
이들은 이웃사랑 실천과 함께 따뜻한 복지 남구를 만들기 위해 이날 박람회에서 담근 김장 김치를 각각 상자에 담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지역주민들에게 복지서비스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복지박람회를 통해 소통과 나눔문화도 확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더불어 관내 곳곳을 누비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에 나서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17명이 사회복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