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녹동바다정원에서 ‘녹동장어거리 방문의 달’ 맞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녹동장어거리는 전라남도가 지정한 남도 명품 음식거리로, 녹동항에 가면 장어구이, 통장어탕, 장어삼합, 장어샤브샤브, 장어회덮밥 등 계절이 바뀔 때마다 허기진 몸을 충전시킬 영양 가득한 장어요리를 다양하게 맛볼 수 있는 식당들이 즐비하다.
이번 행사는 녹동항 드론쇼와 연계하여 ▲장어 홍보부스 운영 ▲녹동장어거리 음식점 방문 식사 영수증 SNS 이벤트 ▲건강 걷기 이벤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자세한 사항은 고흥관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행사 기간 동안 녹동장어거리를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며, 기념품도 제공되어 고흥 장어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녹동장어거리 방문의 달 행사를 통해 많은 방문객이 장어를 먹고, 건강한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장어의 풍부한 영양이 가을의 서늘한 공기 속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바다 위를 거니는 녹동바다정원과 소록대교 너머로 펼쳐지는 일몰을 배경으로 토요일에는 드론쇼를 보며 장어요리를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