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가족 간 정서적 유대감 및 결속력 강화를 위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5일 가족 체험 힐링캠프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프에는 목포시 일원에서 12가구 30명이 참여하여 도자기 만들기, 목포 근대역사 박물관 관람, 해상 케이블카 탑승, 고하도 해상 테마파크와 고하도 전망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아동들은 양육자와 소중한 추억을 쌓고, 다채로운 체험을 통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캠프에 참여한 한 양육자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역사와 문화를 배우는 유익한 시간이었다”며 매우 만족스러워했다.
김혜영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가족 힐링캠프가 부모와 아이가 소통하고 이해하는 자리가 되어 가족 간 유대감이 더욱 돈독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족 중심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행복한 가정과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 드림스타트는 12세 이하의 취약계층 250여 명에 대해 사회적 보호기능 강화를 위해 더욱 세심히 아동과 가정을 살펴 건강, 보육, 복지 분야 등 46개의 맞춤형 통합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아동들이 건강하게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