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지난 29일 광산구 우산동 수랑어린이공원에서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우산동 마을축제 ‘다시 가을, 우산 동락(同樂) 어울림 한마당’이 성황리에 개최됐다.
우산동 기관‧사회단체로 구성된 마을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종이)가 기획한 이번 행사에서는 기념식, 주민의 장기를 마음껏 뽐낼 수 있는 장기 자랑, 올해 두 번째 ‘Fun(펀)! Fun(펀)! 우산 에코마켓(생태장터)!’이 진행됐다.
△나만의 엘이디(LED) 분위기 등(무드 등) 만들기 △친환경 꽃비누 만들기 △양말목 열쇠고리(키링) 만들기 등 다양한 연령대의 주민이 참여할 수 있는 자원순환 체험 행사도 운영됐다.
또 우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구희숙)는 ‘가을 풍경 그리기’를 주제로 제7회 리틀피카소 사생대회를 열었다.
우산동 지역 내 어린이집에 다니는 160여 명 아동이 참가해 가을의 아름다움을 개성 넘치는 시선과 다채로운 색깔로 표현한 작품을 선보였다.
김종이 마을축제추진위원장은 “상생과 연대의 정신으로 우산 마을 어울림 한마당을 성공적으로 잘 마무리해 기쁘다”며 “올해 행사가 기후변화 대응, 환경 문제에 대해 더 깊이 생각하고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